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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제3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남숙희 시의원)
- 6. 23(금) / 3차 회의(본회의장) -

□ 제목 : 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의원 남숙희입니다.
5분 자유 발언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본 회의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련하여 규탄하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본의원은 오늘 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하여 몇가지 팩트를 체크 하겠습니다.
기초의원은 정쟁 보다는 시민들의 삶과 지역 현안에 대한 것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는 이유로 기초의회 마저 정쟁으로 몰고 간다면 기초의회 무용론을 주장하는 많은 시민들께 더 많은 명분을 제공하는 당사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본의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무조건 찬성 하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도 찬성하는 사람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찌라시성 정보와 정치적 선동으로 인하여 국민들은 물론 수산업 종사자와 횟집 운영자들이 두려움에 떨고있습니다. 또 다시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엄청난 일들이 심히 우려 스럽습니다.

반대하는 것도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정치로 이용 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분명하게 과학적 으로 풀어야 하고 .배출기준을 검토하는 것이 과학 입니다

과학자의 팩트체크를 보면, 먼저 방사성 핵종 60여개를 정화하는 다핵종 제거설비인 ALPS(알프스)를 통해 세슘, 스트로튬, 플루토늄 등 위험 물질이 걸러지게 됩니다. 이때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는 희석을 해서 배출하게 되는데 그 수치가 1,500 베크렐 입니다. 참고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음용수 삼중수소 기준이 10,000 베크렐 이하입니다.

또한 후쿠시마에 보관 중인 삼중수소의 총량이 3g이 채 안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동해안에 떨어지는 빗물에 포함된 삼중수소가 3g이상입니다. 3g을 일시적으로 방류하는 것도 아니고 30년 간 나눠서 방류할 계획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과학자의 설명입니다.

2011년에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배출된 방사능 오염 물질이 지금의 1000배이상 이라고 합니다 후쿠시마 바닷물이 태평양해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도달하는데 4-5년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전사고때 배출된 방사능 오염수는 이미 우리 해역에 도달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바다 어느곳에서 검출 된 적 없고 우리 수산물에서도 검출 된 적이 없습니다.
중국은 원자력발전소가 자고 일어나면 생겨 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버리는 삼중수소가 일본 원전 처리수보다 50배나 많습니다 그런데 중국에 대해서는 왜 그리 관대한거죠? 이것이야 말로 선동이고 정치로 과학을 이기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정쟁은 국회에 가서 하십시오.
원전 처리수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손놓고 있지 않습니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 지점을 기존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했습니다. 세슘과 삼중수소 등의 농도분석 주기도 종류에 따라 1~3개월 주기로 하던 것을 격주로 단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산물 위판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대형위판장 43개에 대해 유통 전 국내산 모든 어종 검사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춘천시의회 선배, 동료 여러분.
우리 춘천시의회는 오로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경건하고 존중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다시 중앙정치의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행위가 발생 한다면 우리의 앞을 우리가 막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개인의 정치적 가치 판단은 존중합니다. 그것도 팩트에 근거 할 때입니다.
이 시간을 빌어 제안합니다.
우리는 정쟁보다 민생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오로지 시민을 섬겨야 하는 기초의원이 책무를 잃어버리고 중앙정치의 선동에 휘둘리는 경거망동의 우를 범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