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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회 정례회 개회사(제1차 본회의)

개 회 사



`24.6.3.(월) 10:00 (본회의장)



존경하는 30만 춘천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육동한 춘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초록이 가득한 6월 초여름의 문턱에서

제333회 정례회를 통하여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정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육동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영원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애국의 마음을 지켜 오시는 보훈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가 있어,

의장으로써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시의 발전과 춘천시민의 행복!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육동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은 같지만 각기 해야 할 역할이 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조례를 제정하여 춘천시의 주요한 정책을

심의하여 결정하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하지만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통제하는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해야합니다.



이는 시민이 부여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에

마땅히 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때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요구하는 자료의 양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 조직은 대표적인 계층구조의

관료제 조직입니다.



담당자는 어려움이 있으면

상급자와 상의를 하는 게 순서입니다.



담당자 위에 과장, 국장, 부시장.

그리고 집행부의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이 있습니다.



상급자에 대한 보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운영되고 있는 춘천시의 행정이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현 상황의 원인은

충분하지 못한 소통에 있습니다.



시장님의 역할이 무엇인지 살피시어

빠른 시간 내에 의회와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원 한 분, 한 분이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있음을 인식하여

성실한 답변과 자료 제출로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잘 된 사항은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내실 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어



춘천시민에게 행복이라는 희망을 주시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3 회계연도 결산을 비롯한

여러 중요 안건이 예정되어 있어

어느 회기보다도 분주한 회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