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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7회 임시회 개회사

개 회 사 < 제297회 임시회 (‘20. 2. 7. 본회의장) >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재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들어 첫 회의인 제297회 임시회를 열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쥐띠 해로서, 예로부터“쥐”는 풍요와 근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쥐띠해에 태어난 인물은 재물복과 부지런함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있듯이 모든 시민이 풍성한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최근 확산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작년부터 이어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불안감이
그 어느해 보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병란 작가의 시집 <희망가>의“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는 글귀처럼
어려움 또한 극복될 것이라고 간절하게 기원해 봅니다.

올해도 우리 시의회는 좀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그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며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중일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재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시의회는 작년 한해 2백3십6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회기 일수 또한 1백10일로 늘렸습니다.
이는 여타 기초의회보다 월등한 수치입니다.
물론 수치가 성적을 말하지는 않습니다만,
시민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업무보고를
포함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가 시작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은 성취와 성공을 향한 출발점입니다.
잘 준비된 출발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그만큼 줄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그 어느해 보다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시기에 어지럽게 뒤섞인 일을 명쾌하게 처리하는
<쾌도난마>처럼
시민이 바라는 방향대로 정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살펴주시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시민의 주머니 사정도 넉넉해 질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야 봄을 맞이하고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모쪼록 모든 시민들이 “희망찬 아침과 평온한 저녁”을
맞이하는 평범한 삶속에서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각자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요즘 막바지 입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함께하신 모든분과 가정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