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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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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보도자료

춘천시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지원 프로그램 제도화의 필요성(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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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유환규

(柳桓圭)
정당 국민의힘
선거구
소속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사무실 306호
회의 출석률 99.4%

발언일

2025-09-08
발언

존경하는 김진호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육동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무엇보다 저의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춘천시민 여러분.

후평1·2·3동 지역구, ‘빨간 리어카 삼남매 아빠춘천시의원 유환규입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서서, 제가 늘 가슴에 품어온 다짐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진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춘천시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지원 프로그램 제도화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순간의 방심이, 한 가정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습니다.

특히 교통약자에게 사고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어르신은 시력이 약해져 작은 신호등 불빛을 보지 못하고

길을 건너다 위험에 처하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차가 얼마나 빠르게 다가오는지 가늠하지 못해

횡단보도 앞에서도 늘 부모의 손을 꼭 붙잡아야 합니다.

 

청소년은 전동킥보드나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한 채,

순간의 즐거움에 빠져 교통법규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장애인과 몸이 불편한 분들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인도를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물리적 제약과 심리적 불안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전동킥보드와 전동자전거는

새로운 위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현재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시작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 대상은 제한적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다양한 교통약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버스를 탈 때마다 불안하다는 어르신,

횡단보도 앞에서도 아이 손을 꼭 붙잡게 된다는 부모님,

킥보드를 타는 친구들이 안전수칙을 모르고 위험하게 달린다는 중학생,

휠체어로 길을 건너다 큰일 날 뻔했다는 장애인분들까지

 

이 목소리들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현실적인 요구이자,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지켜달라는 절박한 외침입니다.

 

저는 그래서 오늘, 춘천시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제도화를 제안드립니다.

교육 대상은 노인,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반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이 세분화되어야 합니다.

어르신에게는 보행 안전, 교통표지 이해, 대중교통 안전 이용법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횡단보도 안전, 어린이보호구역 행동 요령,

자전거·킥보드·오토바이 안전수칙 및 사고 대처법

장애인과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전동휠체어 안전 운행법,

전용 시설 활용 방법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교육 방식 또한 다양해야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복지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온라인 교육,

몸으로 직접 느끼고 기억에 남는 체험형 실습까지.

 

기존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이 제대로 자리 잡는다면,

춘천의 교통사고는 분명히 줄어들 것입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춘천은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교통안전은 단순히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문제를 넘어,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그것이 바로 춘천의 미래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과 집행부 여러분.

제가 드린 말씀은 새로운 규제를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필요를 제도화하자는 것입니다.

 

교육 지원 프로그램 제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법적 검토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춘천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통안전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빨간 리어카를 끌며 지역을 살피고,

아이 셋을 키우면서 늘 다짐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이웃이 조금 더 안전하게 살아야 한다.”

오늘 제가 드린 제안은 그 다짐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걸음입니다.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