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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조직의 다양성 제언(제320회 정례회 1차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김보건의원입니다.

민주사회란 다양성을 전제하는 사회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는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을 갖는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022년 민선 8기 시정에는 다양성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과거 시정에는 선·후배, 정치적 동조자 등 같은 성향의 사람들로
조직이 구성되는 획일화된 조직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르다’라는 다양성을 배척하여 조직을 획일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에서는
다양성이 결여된 기업의 주식 상장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소 단 1명이라도 다양성을 가진 임원이 있어야
그 회사의 주식 상장을 담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골드만 삭스에서 말한 다양성은 인종, 성별, 장애 여부, 정치적 성향 등을 말합니다.

골드만 삭스는, 세계는 왜 다양성에 주목하였을까요?

획일화된 조직에서는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내 편에 있는 사람만 만나면서 새로운 변화를 떠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임원진의 다양성이 보장된 상위 25%의 기업이
하위 25%인 기업보다 수익률이 33% 높다고 합니다.
다양성이 회사의 이익에 실제로 영향을 주고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조직안에 다양한 가치관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제언합니다.

춘천시 고위공무원 구성에 대하여 다양성을 분석하기를 바랍니다.
성별, 출신학교, 직렬, 장애 여부 등을 분석하십시오.
고위공무원의 다양성을 분석하여 부족하고 미흡하다면
즉시 개선하여 주십시오.

행정안전부 예규 제185호인 지방공무원 균형 인사 운영지침에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의 의장은
장애인 공무원의 능력과 경력발전을 위하여 기획·예산·인사·감사부서 및 실·국 주무과 등 주요 부서에 장애인 공무원이 임용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춘천시 조직 배분이 균형 잡혀 있지 않다면
민선 8기 조직개편과 인사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
춘천시 고위공무원 100여 명 중 장애인은 몇 명인지 아시나요?

참고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일부개정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6%입니다.

100명 중 3명 이상인 장애인 공무원 중에서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이 사실을,
동등한 경쟁에서 사회적 약자가, 중증장애인이 앞서 나가지 못하는
현실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의 배려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민선 8기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는 마음으로 제언합니다.

미시간대 경영학교 교수, 스콧 페이지는 말했습니다.
“다양성이 능력을 이긴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