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구청사의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활용(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퇴계동 지역구 정재예 의원입니다.

우선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진호 의장님과 권주상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육동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한층 더 키울수 있도록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설치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2년 10월 기준 춘천시 초,중,고 재학생의 수는 29,761명 이고, 이중 약30%인 8,955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퇴계동과 그 경계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사교육을 받지 않는 많은 청소년들이 방과후, 주말 또는 방학기간에 마땅히 갈곳이 없어 마을의 공원을 배회하거나, PC방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의 일탈과 비행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읍·면·동에 청소년문화의집을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시에서는 효자동, 명동에 위치한 2곳의 청소년시설을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퇴계동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청소년들은 원거리에 따른 접근성 등의 문제로 인해 어떤 시설도 사실상 이용하기가 매우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청소년들은 그들의 학업과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한 그들만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성장 시킬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재, 당진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중이거나 설립·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상담,교육,여가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점차 심화하는 청소년들의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의 퇴계동 설치와 관련해서는 특히, 그동안 주민총회에서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마을의 숙원사업이기도 합니다.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춘천시에서는 현청사 인근에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현재 건립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신청사로의 이전후 퇴계동행정복지센터 구청사에 학습, 문화,놀이, 진로, 소통, 나눔등 퇴계동을 비롯한 인접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춘천시에 간곡히 제안하는 바입니다.

춘천시는 2024년 말까지 인구 3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들을 위시한 가정,학교,기관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춘천시의 역량을 보여줄수 있는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청소년들의 미래는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는 퇴계동의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가 시작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