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값도 모자라 태양광 전기세도 내야 합니까

춘천관내에 수력발전소만 3개 있습니다.<BR>그 발전소가 한국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기여하였지만<BR>우리 춘천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입니까<BR><BR>물값이라는 미명하여 춘천시민을 채무자로 몰아 넣더니<BR>이제는 전기세를 걷어 외국회사의 배를 불려주려는 세력이 있습니다.<BR><BR>붕어섬에서 태양광 발전소가 15년간 운영되는 동안,<BR>투자회사에게 약 1,230억원(82억원 X 15년)과 일정액의 수익금을 보장해야 합니다.<BR>그 천문학적 금액을 누가 부담해야 합니까<BR>춘천시민을 포함한 우리 국민입니다.<BR><BR>다음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보면,<BR>연 고용인원이 19,000여명이라고 하지만 실질 고용자 수는 52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BR>그것도 비숙련 일용고용자만이 춘천시민 몫이 될 것입니다.<BR><BR>강원도는 관광객 유치를 연10만명에 52억의 경제효과를 말하지만<BR>실증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추정치로 시민을 현혹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BR><BR>화천의 산천어 축제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90만을 유치하는 것을 보면<BR>붕어섬을 검은 비닐하우스 같은 흉물로 만들어 <BR>관광객 10만명을 유치하는 것은 결코 효율적인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BR><BR>각종 미사여구로 포장하여 대단한 이벤트를 하였지만<BR>실속을 들여다 보니 실망만 남습니다.<BR>너무 조급하게 서둘러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악수를 놓지 말고<BR>좀더 신중하여 후회없는 붕어섬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BR><BR>캐나다 벤쿠버시는 거리의 노숙자 철거를 위하여 <BR>1년동안 시민 공청회를 하였고<BR>노숙자의 생활방식을 존중하여 철거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례도 있습니다.<BR>우리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BR>사람을 중시하는 정치를 편다는 점은 배울만 합니다.<BR><BR>춘천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 시민을 배제시키는 독단적 행정<BR>이제 변화해야 합니다. <BR>G5 프로젝트도 일방적이었지요.<BR>주민갈등 조장하는 독단적 정책발표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