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이대주 의원(제291회 5분 자유발언)-춘천의 관광산업에 관하여

춘천의 관광산업에 관하여


안녕하십니까?
신북읍, 서면, 사북면, 북산면, 지역구 이대주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원규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면서, 춘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재수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춘천 관광산업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관하여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춘천시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관광지 입장객 규모는
천백만 명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백 오십만 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춘천시 관광객의 집중도는 춘천의 남부권인 남이섬권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시내중심가와 강북 등 기타지역에서 느껴지는 ‘관광도시’의 이미지와 느낌은 퇴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본 의원은 춘천시 전지역 균형발전차원에서 강북지역 관광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신규관광 자원을 소개, 제안하고자 합니다.

강북지역은 1973년 소양댐준공과 함께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엄청난 관광객이 소양댐을 찾았지만. 현재 관광객 숫자는 1980년 대비 1/3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춘천시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였고, 여러 단계의 입장료체계 개선, 관광지 시설개선 등 많은 자구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관광객 증가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았을 때 이제는 신규 관광지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사업을 모색을 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얼마 전 경제 건설 위원회에서 순천 국제 ‘정원박람회’를 방문시에 관광열차를 타기 위하여 30여분을 기다려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5월 본의원은 동료의원과 일본 오사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는 장점과 단점을 살릴 수 있는 관광자원 ‘관광열차’를 만들어 관광객이 쉽게 관광지를 돌아보며, 즐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관광자원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소양강댐 정상에서 가마골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열차 개발을 제안 합니다.
우리는 구름빵과 같은 춘천시 만의 캐릭터 관광열차를 만들어 소양댐주차장에서 소양댐 정상과 가마골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열차 운행으로 관광객은 편리하게 관광지를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관광열차는 소양댐 주변 닭갈비와 막국수를 찾는 관광객과 춘천시민을 위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관광자원의 시설이 될 것입니다. 향후 옥광산까지 이어 가는 강북의 큰 관광코스로도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져스포츠 ‘루지’도 도입해야 합니다. 배후령고개의 군도8호선. 사용하지 않는 도로를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취지입니다.
약 5.6키로미터의 사용하지 않는 도로를 루지 관광시설로 활용 한다면 국내최장 거리가 될 것이며, 하류장으로 연결 된 청정지역 먹거리촌과 소양댐으로 연결된 ‘관광열차’로 인하여, 강북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관광’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승부를 하는 것입니다.
춘천시와 수자원공사는 맑은 물 안정적 공급사업 체결이 원만히 해결되었으니, 이제는 수자원공사에서도 춘천시민을 위해 무엇인가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민을 위해 환원하는 사업차원에서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산업적 차원에서 관광을 바라보는 춘천시 집행부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수 춘천시장님과 집행부공무원 여러분!
문화, 예술 그리고, 관광의 도시 춘천시를 위해 춘천시 전지역 균형발전차원에서 강북지역 관광 개발을 주문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