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호수변 환경보전과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제313회 제1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원 윤채옥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5분자유 발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황환주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호수로 둘러쌓인 우리시의 천혜의 환경을 보전시키면서 시민과 우리시를 방문해주시는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제언드리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제가 말씀드리기전 사진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1】 * 매일경제 : 2021.1.25.일자 보도자료(오월리 전경)
【자료 2】 * 강원일보 : 2021.2.24.일자 보도자료(사북면)
【자료 3】 * 강원일보 : 2021.3.29.일자 보도자료(서면 일대 개인낚시터 우후죽순)


우리지역은 예전부터 호반의 도시로서 명성이 높았고 특히 호수로 둘러쌓인 지역적 특색으로 인하여 4계절 내내
낚시의 본 고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낚시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철에는 의암호, 춘천댐 주변에서 루어낚시 또는 대낚시를 즐기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빙어낚시의 명소로서 서면 의암호와 사북면 춘천호 지역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들도 사진자료를 통해 잘 아시다시피, 빙어낚시 지역은 매년 1월하순 부터는 해빙기로 인한
빙판의 결빙강도가 약해져 언제든지 익사 사고 발생우려가 있는데 지금까지 대처방안은 안내문 부착에 의한
입장 금지를 안내하거나 관할 면사무소나 경찰지구대에 의한 경고방송등 예방 순찰에 따른 소극적인 계도활동으로만
진행되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점은 매년 언론보도에서 동일한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의암호 주변 또한 이미 개장된 삼악산로프웨이와 더불어 내년 5월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테마파크,
그리고 서면대교 건설, 관광유람선 운행등 각종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무분별한 낚시행위를 통제하지 않을시 언제든지
사고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는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기에,
단속할 근거가 없어 실시간 단속 행정처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8일 개장한 삼악산로프웨이 개장과 더불어 이제 의암호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삼악산 로프웨이가 지나가는 지역에 대한 낚시행위에 대한 위험성은 누구든지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1. 3. 29일자 강원일보 보도자료에도 의하면 서면 일대에 개인낚시터가 우후죽순 난립되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장기 방치때는 강체철거에 따른 행정력이 낭비되는 등의 부작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당장 철거하기가
어려운 사유는 현재 우리시에 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 하였는데,
이는 우리시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준비하지 않으면 의암호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시의 개발사업과
불법 개인낚시터 설치가 대립되는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재현된다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검토해 볼때에는 의암호와 춘천호가 지역적 특색은 다르지만 관련부서와 읍면동, 내수면어업 관련단체,
낚시인 단체, 지역주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의 절차를 걸쳐 안전하고 청결한 낚시문화가 우리시에 조기에 정착 되는
근복적인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서 본 의원의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