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안동철 의원 (제217회 정례회 자유발언)

소외된 농어촌 오지마을 발전을 위하여

지금의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닭갈비, 막국수 상가들이 연일 호황을 이루고 있으며 관광객수는 수직 상승하고 있는 현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통 될 경춘선 복선전철로 더욱더 많은 관광객이 북적이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지역발전상을 바라보면서, 춘천의 지역경제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혹시 우리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곳이 있나, 또한 소외된 곳이 있나 없나를 생각해 볼 때

소양댐 주변 주민들의 삶을 생각해 보면서 저는 매우 놀랐고, 불편함을 참아온 주민 여러분들의 인내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양댐을 완공한 1974년 전후로 북산면 소양호구역의 주민들은 많은 불편함을 감안해 오면서 국가에서 추진하였던 SOC 사회간접자본 건설의 희생을 감안하면서 선뜻 조상이 물려준 문전옥답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바치고 자기가 살던 곳에서 조금 더 산 쪽으로 조금 더 먼 곳으로 이전하여서 지금 살고 있습니다.

현재 북산면지역의 소양호 강남 쪽에서 자리 잡고 있는 주민은 130가구 중 224명이 살고 있으며 조교, 물로 지역은 군도 10호선을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며 대동리 지역은 인제군 수산리에 접근하여 대곡리는 접근 망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곡리, 대동리 지역은 2009년도 도로 접근망이 없어 배로서 자구책을 찾아 현재 교통문제를 하고 있지만 조교, 물로 지역은 군도10호선이 있지만 홍천지역으로 다녀야 되기 때문에 그동안 시내버스 등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지역 단체 간의 문제로 포기상태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심지어 조교, 물로리 지역에서는 홍천군으로 편입을 해야만 교통문제가 해결될까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주지해야 할 사안입니다. 지역주민의 130가구 중 10%만이 자가용을 갖고 있고 90%가 자가용이 없어 홍천권으로 문화시설과 경제문제를 해결하려면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주민에게 의존해야만 홍천으로 시장을 보러가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와관련 집행부에서 농어촌오지마을 버스노선 조례안을 설치하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춘천시와 홍천군은 자치단체간의 상생협력사업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천군과 협의를 통하여 현재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까지 시내버스가 운행 중에 있는 것을 조교리, 물로리까지 연장 운행토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강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농촌관광산업은 지금 시대의 화두입니다. 농촌에서 농업만 가지고 살 수 없기 때문에 농업 외의 소득을 찾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행.재정적
지원으로 안내 표지판 및 홍보 대책을 마련하여 농어촌 오지마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